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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경(重慶) 시내관광

역사유물등 다른도시에 비해서 특별한 관광자원은 많지 않으나,
그냥 지나치기에는 아까운 도시이다.우리에게는 임시정부 청사, 인민광장,
화가의 촌, 아령공원, 팬다 동물원이 볼 만하다. 약간 멀리 있는 大足이라는 조각으로 유명한 도시는 중경에서
160km정도 떨어져서 편도에 3시간이나 걸린다.
시내관광은
대부분 다음날 아침 일찍 떠나는 유람선 여행을 앞두고 하루나 반나절
관광을 한다. 관광지를 지역별로 소개하면,
| 중경임시정부청사유적지(中慶臨時政府廳舍遺跡址)
한국이 해방되던 해인 1945년 1월부터
9월까지 중국에서 27년 동안 독립투쟁을 전개해왔던 곳으로
임시정부가 마지막으로 사용했었다.1995년 8월 11일에 복원되어 일반에게 공개되었는데, 한국측 독립기념관과 중경시 인민대외우호협회가 주체가
되어 이루어졌다.
상해
임시정부청사에서 느꼈던 너무나 초라한 건물에 대한
실망과는 대조적으로 이곳은 임시정부청사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현관을 들어서면 당시의 대형
태극기가 벽면에 부착 되어있고, 선열들이 이국땅에서
국사를 보시던 자리와 비품이 그대로 놓여었다. 비록
규모는 작지만 외무부, 재무부, 국무위원 회의실, 문화부,
선전부, 김구 주석실 등에는 책상과 의자 당시의
전화기, 그리고 야전침대까지 갖추어져 있다.
한국에서
온 현지 지사장은 어려운일이 있을 때 마다 이곳에
와서 태극기 앞에 묵념을 하며, 일이 잘 되기를 선열들께
기원하기도 한다고 한다.
중경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제일 먼저 가 보아야 할 곳이 이곳이다.
사진에는 당시 임시정부 요인들과 그 가족들의 생활상도
사진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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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5년
독립으로 27년간의 망명생활을 마치고 귀국하기위한
기념촬영. 태극기 좌우에 있는 빌딩이 사무실과 임시숙소로
사용하던 임시정부 청사.(194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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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광장
북경의 천단공원을 연상하게 하는 커다란 건물로서 공산당 특유의 대규모 집회 장소이다.
외부는 화려하나 내부는 빨간색 의자 카바에 콘크리트 기둥으로 실망스럽다.
사진에서 보는 커다란 돔 아래 대회의장이
있고 양옆빌딩은 레스토랑, 미술전시장등이 있다. 인민
대회당으로 관광코스에 꼭 들어가 외국인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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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재래시장 관광코스
중에서 그 지방에 대해 잘 알아보려면 시장을 가보라는 이야기가
있듯이 이곳 중경의 인민광장앞에는 전형적인 중국 재래
시장이 있는데, 실로 구경할만 하다. 내가 보기에는 인민대회당보다 그 앞에 있는
시장이 구경거리가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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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닭을 잡는 여자, 이름 모를 각 가지 민물 고기를 커다란 프라스틱 물통에
파는 사람, 수족관에는 각가지 물고기류. 그리고 돼지고기, 소고기
각종 고기들이
냉장고가 아닌 줄의 갈고리에 걸려 있고, 개구리, 자라, 뱀은 물론 수많은 음식거리가
시끄러운 중국사람들 소리에 섞여 살아있는 중국을 느끼게
한다.
시장에서 보면 중국이
자랑하는 식량문제를 실감할 수 있는데 인구도 많지만 식량도 많아 자급자족 하기에
충분한 것 같다. 깨끗하지는 않지만 시멘트 바닥에 맑은 물로 청소를 해서 신발만
신경을 쓰고 다니면 외국인들도 구경하면서 다니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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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당에서
식사하는 중경인 (중경에서 유명한 전골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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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령공원
중경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수 있는 지역으로, 특별한 것은 없으나 정상에 가면
장개석의 별장이 있는데 기와집으로 된 큰저택이 있으나 보존이 잘 안되어 지금은
기념품가게로 이용되고 있으며, 송미령이 사용했다고 하는 경대도 방치되어 있었다.
기념품가게에는 모택동과 장개석이 일본군에 대항해 국공합작을 했던 사진도 있고,
중국 공산당의 주역들의 젊은시절의 사진들이 있다.
팬다동물원
중경 동물원에는 팬다가 5마리가 있다. 그리고 활발하게 움직이는
호랑이도 4마리가 있어서 팬다를 좋아하는 사람은 한번 방문해 보실
것을 권한다. 고향을 그리워하는 피곤한 팬다가
아닌 사천의 고향에 있은 힘있는 팬다. ( ☞
팬다이야기는 이어서 계속 )
화가의 촌
중경 정부에서 지원하여 화가 7명을 위하여 화가촌을 만들어 작품활동에 전념하도록
배려한 마을. 동산에 위치하여 화가들이 작업을 하며 작품도 팔기도 하는데, 화가들은
모두 노인들이었다. 현지 관광가이드가 추천하여 가보았으나 일부러 가 보실 필요는 없다.
아령공원(峨嶺公園)
중경 시가지를 보려면 이 곳으로 가는 것이 가장 좋다. 공원은 양자강을 마주하고 가릉강을 등지고 있어 지세가 험준하지만 연못과 정자가 있어
우아한 풍격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사람들의 인파가 많기 때문에 정경을 제대로 볼 수 없다는 불편함이 있다. 중경 시가지를 보려면 이 곳으로 가는 것이 가장 좋다.
이 공원의 정상에는 과거 장개석 총통이 여름을 지냈던 별장저택
기와집이 있다.
중경은 한때 일본군과 싸우기 위해 국민당정부와 공산당정부가
같이 있어서 장개석, 모택동이 같이 찍은 사진도 전시되어 있다.
당시 별장저택 일부는 지금 매점으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장개석
총통의 처 송미령여사가 쓰던 경대가 매점옆에 방치되다 시피 놓아져
있었다.
스틸월 장군 기념관(Gen. Stilwell Museum)
한국인들이 임시정부를 가듯 미국인들은 꼭 한번 방문하는 곳. 2차대전당시
중경에 미군사령부의 사령관 스틸월 장군의 숙소겸 사령부였던곳으로
사령관저택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초라한 보존 상태이다. 그러나
미국인들은 이곳을 즐겨 찾고, 어려운가운데서 이국에서 전투에
임했던 장군에 경의를 표한다.
장강대교
중경에는 강이 두 개가 흐르고 시내의 모양이 비슷하여 다리를 자주 건너게
되는데 처음와본 사람은 혼동이 된다. 그중에 장강대교에는 다리끝에
커다란 조각품이 있어서 관광객들의 눈길을 끈다. 이름하여 봄/여름/가을/겨울
(春夏秋冬)을 상징하는 남녀의 거대한 조각인데 이곳을 한번 지나면
1년이 지나므로 한 살을 더 먹게 된다고 죠크를 한다. 결국 다리를
반대방향으로 건너면 다시 나이를 거꾸로 먹어 제자리에 돌아 온다고
한다.
식사 중국에서 식사만큼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한국어나 영어가 가능한 가이드만 있으면 맛있는 요리를 한국보다
휠씬 싼 값에 마음껏 드실 수 있다. 단, 중국음식 일색이다. 일식이나,
한식 기타 양식을 원할 경우는 선택의 폭이 어려워지고 3번을 여행하면서도
맥도날드나 미국식 패스트푸드점을 본 기억이 없다. 서양인들은
저녁에 호텔에서 이태리식 정도로 가끔 먹기도 하는데, 중국여행기간중에는
내내 중국식 식사만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오히려 마음이 편하다.
쇼핑 쇼핑은 백화점 보다는 외국인 전용상점인
우의상점(友誼商店)이 편리하다. 외국인들을 위한 물건들을 구색을
갖추고 있고 영어가 가능한 점원이 있다. 다른 도시와 마찬가지로
중국의 수공예 제품이 인기가 있다. 비단실로 거울 맑게 수 놓은
팬다나 공작 자수, 대나무 세공품, 벼루 붓 먹 등 사군자, 중국
서화등이 있다.
사천성의 명물로 인기가 있었던 것 중에 팔보차(八補茶)라는
것이 있다. 레스토랑에서 매운 사천요리를 먹는동안 여러 가지 약재가
들어있는 차를 주면서 주전자를 든 종업원들이 뜨거운 물을 계속
리필해 준다. 여기에는 대추, 잣, 등 8가지 보약재가 들어있어서
달콤학 맛이 있어서 음식과 함께 맛있게 먹었다. 이 차를 8보차라
하는데 선물로 인기는 있으나 한국에서 한식과 먹으니 그때 그맛이
나지는 않았다. 다른차에 비해 다소 비싼편이나 중국 물가를 감안하면
살 만한 가격이다.
그리고 중국 쇼핑의 매력은 아무래도 도자기나 골동품처럼
옛 중국을 연상시키는 물건이 좋은데 이러한 물건은 나중에 설명하는
우한(武漢)에 가면 쉽게 살 수 있다.(무한의 청나라 도자기 편 참조)
그외에 중경의 관광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비파산공원(枇杷山公園) 비파산은 해발 280m로 중경 중심부에서는 지대가 가장 높은 곳에 있는 공원으로 공원 내에는
육각정(六角亭), 홍성정(紅星亭) 등을 비롯하여 중경시박물관이 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별 볼거리는 없으며 정상에서 중경 시를 바라보는 정도만이 구경거리이다.
이 산에서 바라보는 중경시의 야경은 멋있다.
해방비(解放碑)
중경의 동쪽 끝에 위치한 곳으로 항일 전쟁을 승리로 이끈 중국 공산당 정부가 과거 국민당
임시 수도에 세운 기념비이다. 높이 27.5m의 이 탑의 주변은 중경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로,
대부분의 버스노선이 이곳을 지날 정도로 교통의 요지이기도 하다.
지운산
북온천 공원의 상방 9㎞인 곳에 있고 9개의 봉이 높이 솟아 옛날부터『소아미(小峨眉)』라
불리고 있다. 산에는 아열대 식물이 1,700여종 이상 있고 고목이 솟아 남나무와 대나무가
무성하고 비아수(飛蛾樹) 등의 귀중한 수목도 있다. 최고봉인 옥첨봉은 높이 1,030m 정도되며, 높이 980m인 사자봉에 오르면 가릉강(嘉陵江)이
보이고 기온은 시내보다 5∼7℃가 낮아 관광, 피서의 명승지이다.
홍암촌(紅岩村)
1939년부터 1946년 당시 중국 공산당 남방국과 팔로군이 활약을 했던 장소로 1945년에는
모택동(毛澤東)과 주은래(周恩來)가 국민당과 회담을 할 때 공산당 대표들의 숙소로 쓰이기도 했다. 현재 혁명기념관과 중앙남방국 사무실 터가 있으며
혁명기념관 앞에는 모택동 동상이 세워져 있다. 기념관은 팔로군 관련 사진이 많이 전시되어 있다.
장강삼협(長江三峽)
중국 최대의 대하이자 세계 3대 하천인 양자강은 사천대분지에 모여들어 중경에서 가릉강과 합류,
거센 물결이 구당협(瞿塘峽)과 무협(巫峽)을 거쳐 서릉협(西陵峽)으로 빠져나간다. 장강삼협이란 바로 이 세 협곡을 일컫는 총칭인데『삼국지』의 주무대였고
이백(李白), 두보(杜甫), 소동파(蘇東坡) 등이 시의 주무대로 삼았던 곳이다. 삼협 중에서 가장 물살이 거센 곳이 무협으로 그 폭이 30m 밖에
안되어 양자강의 거센 물결이 빠져나오는 소리가 10리 밖에서 들릴 정도로 요란하다.
삼협관광편에서 자세히 소개한다.
북·남온천 공원(北·南溫泉公園)
중경에서 북서쪽으로 52㎞ 정도 떨어진 진운산(縉雲山) 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북온천공원은 온당협(溫塘峽)이
근처에 있고, 가릉강(嘉陵江)에 임하는 풍경이 수려한 곳으로 '청동명주(사천 동부의 야광옥)'란 별칭이 있다. 온천수는 석회질을 포함하고 있으며
평균 수온은 약 30℃ 정도 로서 온천욕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남온천공원은 중경시
중심에서 26㎞ 떨어진 남쪽 교외에 있다. 이 공원도 북온천 공원과 마찬가지로 공원 안을 굽이굽이 흐르는 시내와 경관이 뛰어난 계곡이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대족
(大足) 대족은 중경에서 약 160㎞ 떨어진 곳에 있는 조그만 마을로 사천성을 여행하는 관광객이라면
한 번 정도 갈 볼 만한 곳이다.
이곳에서는 돈황(敦惶)이나 용문(龍門)·운강(雲岡) 등의 석굴보다 뛰어나다는 평을 듣고 있는
석각이 많다. 이 석각을 모두 본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에 북산(北山)이나
보정산(寶頂山)의 석각이 뛰어나므로 이곳만 들러보면 된다.
석각의 대부분은 불상 이며, 40여 곳의 동굴과 암벽에 50,000 여개가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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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중경(重慶)의 팬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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